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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(8승 12패 5.67)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. 7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8월의 호조가 단숨에 끊겨버렸다. 홈 경기라는 잇점은 있지만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타입이라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다. 전날 경기에서 고어와 피킹턴 상대로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집중력은 확실히 살아난 모습이다. 특히 득점권에서 반등을 해냈다는게 크다.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.

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(13승 4패 2.10)이 시즌 14승에 도전한다. 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여전히 그가 왜 에이스인지를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원정 역시 다시 반등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주목 포인트 중 하나. 전날 경기에서 슬리틀러와 야브로 상대로 딩글러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끊겼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.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좋을때의 디트로이트와는 거리가 있는 편. 깁슨 롱 이후 4.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나마 제 몫을 하는 중.

마이애미의 타선은 살아나고 있는 반면 디트로이트의 페이스는 가라앉고 있다. 그러나 알칸타라와 스쿠발이라는 선발 차이가 상당히 큰 편. 알칸타라는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타입이고 스쿠발은 원정에서도 위력적인 타입의 투수다. 불펜 변수가 있긴 하지만 커보이진 않는 편.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.

예상 스코어 4:2 디트로이트 승리

승1패 : 디트로이트 승리

언더 오버 : 언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