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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(17승 6패 2.68)가 시즌 18승 도전에 나선다. 23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페랄타는 투승타타 시대였다면 사이영상 1순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.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는 리그 최고 레벨이기 때문에 5이닝은 믿고 맡길수 있을 것이다. 전날 경기에서 애보트와 필립스 상대로 추리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조금씩이나마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는 중. 하지만 홈 어드밴티지 확정 상황이라는게 변수다. 6.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러모로 고민이 있을 것이다.

신시내티 레즈는 브래디 싱어(14승 11패 3.95)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. 24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.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싱어는 후반기의 쾌진격에 서서히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는 중이다.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딱 5이닝 2실점 정도일 것이다.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살 스튜어트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그야말로 후반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중. 특히 상위 타선의 화력이 놀랍다. 3.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올인해야 한다.

신시내티는 이걸로 와일드카드에 50% 정도 발을 들여놓았다. 이기면 무조건 와일드카드. 패배하면 메츠가 패배해야 와일드카드. 일단 선발 매치업만 보면 밀워키의 우위지만 밀워키는 페랄타를 5이닝 이상 던지게 할 이유는 없고 불펜의 테스트 가능성이 높다. 그리고 그 뒤는 신시내티가 공략할수 있을 것이다. 집중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.

예상 스코어 6:4 신시내티 승리

승1패 : 신시내티 승리

언더 오버 : 오버